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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00님 아주르 후기

방을 구할 때만큼이나 입주 후 다이나믹 했던 한 달이었기에

겨우 큰 건들은 해결하고 이제야 후기를 쓰게 되었네요.

아주르팀과 방을 찾기 시작한 후부터 지금까지의 일을 말하자면

삼일밤낮 한 권의 책으로도 부족할 것 같기에 오늘은 간단히!!

라고 해도 좋았던 부분이 많았기에 간단해질까나 잠시 생각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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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장기전을 각오하고 방을 구하던 중에 일본 부동산쪽에 문의를 했었는데 아주르팀이랑 연결이 되었어요. 이런걸 인연이라고 한다지요.

(아주르팀에겐 악연이었을지도...저의 xx같은 성격을 부디 용서해주시길 특히 한경호님..ㅜㅜ 그래도 우린 동지 비스무리한 사이였다고 믿습니다.)


집이 있어도 외국인이라 안되고, 또 돈을 준대도 이런저런 이유로 들어가지 못하는 서러움에, 하필 이사가야 하는 지역이 악명?높은 니시구인데다 저만큼이나 아주르팀도 힘드셨을 거예요.


심지어 개인적인 일들이 겹쳐 집을 못구한다는 핑계로 한국에서 살 집과 다른 것들을 준비하면서 일본생활을 포기하려고 했거든요.


그런 중에 지금 집을 만났답니다. 니시구가 아닌 추오구지만 구약소를 가보면 추오구 구약소가 거의 포기한 지역이 아닐까 싶을만큼 추오구의 끝자락 니시구 바로 옆이었어요. 개인적으로는

최고의 위치였지요.


제가 원했던 부분들이 일단 거의 다 있었어요.

가스렌지와 지난 집보다 넓거나 최소 같은 넓이. 벽장. 실내세탁기(실외도 상관 없었지만 이왕이면)

이건 장점이겠지만 개인적인 단점이라면 독립화장실일까요? 여자분들은 편하겠지만 남자분들은 이유를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지금도 화장실 청소에 극도록 예민해 있지요.ㅎㅎ


월세도 처음 예산보다 조금 많이 올라가긴 했지만 이 위치에

이 정도의 집이라면 납득이 되었던데다가 아주르팀에서 혜택을 진짜 많이 주셔서 크게 부담이 되지 않게 되었어요.


사실 이제서야 말이지만 처음 집을 구하면서 당황스러운 일이 생겼을 때 한경호님도 함께 당황하고 힘들어하던 모습이 생각나네요. 물론 장광연님도 그렇고요. (어찌되다보니 문서상 친우 관계가 되었네요 ㅎㅎ)장광연님은 열심히 절 달래고 설득하고 한경호님은 몸소 뛰어주셨지요.

늦은 후기에 이제야 감사인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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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이야기는 못해드렸지만 이것 하나만큼은 확실히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주르팀은 어떤 상황과 어떤 조건에서도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최적의 일을 해내는 팀이기에 믿을 수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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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이유로 후기를 엄청 기대하시고 계실지 모르지만 이쪽은 제 분야가 아니라(편지글도 못쓴다고 엄청 욕먹었어요.)이렇게 밖에 못썼네요. 그러나 후기는 있었던 그대로 쓰면 되는 거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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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방공개는 살짝 꺼려지긴 하지만 정리도 다 안되서 부끄럽기도

하고, 다른 후기들 보니 사진이 올려진 것 같아서 부끄럽지만 살짝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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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제가 커피 사들고 사무실로 놀러가겠습니다.^^좋은 방 연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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